사회복지공무원은 국민기초생활부장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을 선정해 공적부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무한하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에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온갖 궂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서천군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직종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서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065명으로 각 지역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멘토링을 연계하는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군은 자원봉사자, 집배원, 수도.가스 검침원 등 취약계층 주민과 자주 접촉하는 직종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상시 복지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원래 서천군 사회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위험에 놓인 빈곤 위기가구, 휴.폐업자, 실직자, 주거 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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