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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은 27일 충청권 교육혁신을 위해 제1차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열었다.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 학습공동체는 충청권 학교혁신을 담당하는 장학관, 장학사들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관련 사안들을 함께 공부하고 공동으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난 4월 28일 상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학습시스템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대전교육청이 주관했다.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 원격교육·교육과정, 교수·학습 정책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교육서비스본부장의 '미래교육과 교육 환경의 변화' 특강과 정책 토의·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도별 정책담당자들은 토의·토론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미래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원격교육 지원 현황을 공유하며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형태의 미래교육 정책을 고민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자치 학습공동체가 함께 이론적 토대를 쌓아가며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코스트 코로나'에 맞춰 학교현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전세계 모든 나라가 사회경제 전반에 타격을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사람간의 접촉을 금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던 교육방식이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교육으로 전향되고 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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