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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중학교(교장 이보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주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폭염 속 지친 심신을 환기하고 새로운 에너지 충전을 위해 지난 15일 당진에 있는 합덕제(연호제)를 찾아 사진촬영 체험을 실시했다.
야외 체험활동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학교 안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자 자연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던 중 합덕제를 찾아냈고 한창 만발한 연꽃을 촬영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가까운 지역에 부여 궁남지보다 더 큰 연꽃단지를 보며 놀라워했고 연꽃과 친구들의 얼굴을 담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넓은 공간에서 모처럼 뛰어 다닐 수 있는 일상들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학생들이 찍은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쳐 전교생의 작품을 임성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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