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대상은 만55세 이상 남성 7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청양의료원이나 거주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검진은 정산면사무소에서 진행하며, 전립선 건강강좌를 병행한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채혈), 전립선 초음파, 요속(尿速) 측정, 혈압 측정, 건강 상담, 약 처방 등이다.
이번 무료검진은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중년 남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청양의료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주관한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발생률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인지할만한 초기증상이 없어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청양의료원은 조직으로 보건사업과과 보건의료과로 나눠져 있으며 보건지소는 총 9개, 보건진료소는 총 13개가 있다. 외래 진료는 정형외과, 내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한방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응급실,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등이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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