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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제공 |
통계청 조사 이래 1인 가구 비중은 해마다 급증해 2019년 30%가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이 33.7%로 가장 높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주요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유통과 식품, 가전업계에 1인 가구를 위한 신전략이 등장했다.
또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이 증가했고 편리함과 함께 인테리어 역할까지 가능한, 작지만 기능을 갖춘 트렌디한 소형가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1~8월 소형가전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10% 가까운 신장세를 보인다. 에어프라이어, 전기그릴, 멀티쿠커를 판매하는 쿠쿠 매장은 매출이 40% 이상 신장했다. 지멘스, 테팔, 일리카페 역시 성장세다.
신동민 롯데백화점 대전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는 1인 가구 외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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