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연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주문

  • 전국
  • 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연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주문

7개 중점과제 중심 세부계획 수립 지시…코로나19 방역 강화

  • 승인 2020-09-07 17:11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주간업무계획보고회 사진  (1)
김정섭 공주시장은 7일,주간업무보고를 갖는 자리사 "긴 연휴가 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과 연계된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사진>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대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올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도 이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 ▲주민생활 불편 해소 대책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세부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선별진료소 운영 및 모니터링, 집단감염 위험시설 점검 등 기존 방역체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연휴기간 응급진료대책 합동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등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특히, 나래원의 실내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거나 1일 성묘객을 최소인원으로 제한하는 등 추모공원 방문을 대비한 방역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시름이 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주페이 할인율을 조정하거나 언택트 소비에 대응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비롯해 연휴 기간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경찰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 격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