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컨설팅 제휴 업체 홈리에종 온라인 상담 모습. ㅅ진=롯데쇼핑 제공 |
백화점 매장을 직접 다니며 발품을 팔지 않고, 디자이너가 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결혼과 이사철이 겹친 9~10월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홈 스타일링 전문 컨설팅 업체인 '홈라떼', '홈리에종'과 제휴를 맺고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상담에 나선다.
고객은 롯데백화점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일자와 시간을 사전예약 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집의 여러 공간을 실시간으로 디자이너에게 보여주면 된다. 디자이너는 영상을 보며 공간의 구조, 벽지나 바닥의 색상, 가구의 소재, 배치를 확인 후 세심한 상담으로 이어진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는 리빙 상품 구매 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의 소리에 적극 답하고자 도입하게 됐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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