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추모각 모습 |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 추모제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거행된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유관순열사 순국일인 매년 9월 28일에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순국 100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유족과 관계 기관·단체 등 100명 이내의 내빈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공식행사 외에도 비대면으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유관순 열사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오는 29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 분향소에서는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과 전국의 캘리그라피 작가 31명이 참여한 '추모의 시(詩), 캘리그라피를 만나다'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알차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할 것을 결정했다"며, "순국 100주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내실 있는 추모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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