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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진행 모습 |
예산군 덕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수복)는 지난 24일 덕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가야9곡'을 주제로 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군에서 진행한 마을과 학교를 잇는 '2020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덕산면 주민자치회 교육·홍보분과(분과위원장 김기만, 총무 조성덕)에서 사업 추진을 맡았다.
23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양성 과정을 거친 4명의 마을해설사가 학생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가야9곡을 트레킹하며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곳곳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진행한 1차 교육에서는 관어대, 헌종대왕태실에 대한 역사교육과 조찬형무형문화재 솟대체험을 진행했다.
덕산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산면은 충남 예산군 서부지역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지와 유·사적지 및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충과 효와 예를 중시하는 역사의 산실로 유명한 고장이다.
수천년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덕숭산 수덕사와 윤봉길의사의 사당과 유물전시관이 있는 충의사와 지구유라고 명명된 덕산온천, 산수가 수려한 가야산 도립공원, 대원군 아버지의 묘소인 남연군묘 등 수많은 고적·사적등 명승지가 많아 천혜의 관광지로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하여 수도권에서도 일일관광을 즐기고 역사를 배울수 있는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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