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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이장단이 최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나눔 쌀 150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여읍이장단은 2016년부터 유휴지 6000㎡를 활용해 땀 흘려 수확한 쌀을 매년 저소득가구에 기탁해 오고 있다.
김학필 이장단회장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장단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기영 부여읍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부여읍 이장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계획이고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에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읍은 부여군 북서부에 위치한 마을로 동쪽으로 초촌면·석성면과 공주시 탄천면, 남·서쪽으로 금강을 끼고 장암면·규암면, 북쪽으로 역시 금강을 끼고 청양군 청남면과 접한다.
읍의 동부에는 낮은 구릉지와 그 구릉지들 사이를 흐르는 여러 소하천 유역의 평지가 뒤섞여 있고, 금강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진다.
농경지에서 쌀·보리·인삼·무·배추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 식품·섬유류 등의 소규모 제조업이 이루어지고, 인삼을 가공하는 홍삼 제조공장이 있다. 그 밖에 관광객을 위한 관광기념품으로 목제품·석제품·죽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상점이 많다.
부여읍은 금강 수운의 쇠퇴와 호남선 철도변에서 떨어져 있어 크게 발전되지 못하고 지방시 장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왔으나 관광붐이 일어나고, 정부의 백제문화권 개발계획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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