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겨울철 건강관리 위한 보양식...소꼬리찜.굴무침 만들기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대전시다문화]겨울철 건강관리 위한 보양식...소꼬리찜.굴무침 만들기

  • 승인 2020-12-23 16:16
  • 신문게재 2020-12-24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흔히들 보양식 하면 인삼이나 전복이든 삼계탕을 떠올린다. 보양식은 몸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음식인데 겨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칼로리 소모가 다른 계절보다 많다. 여름보다 기초대사량이 2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은 몸을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겨울 보양식으로 환절기 감기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기자.



<소꼬리찜>

소꼬리는 소의 꼬리이다. 결합조직이 많아 육수를 내거나 곰탕을 끓이는 등 오랜 시간 조리해 이용한다. 꼬리 찜이나 족편을 만들 때 쓰기도 한다. 소꼬리는 근육 및 관절,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 함량이 많은 특수 고단백 음식이다. 육질은 질기나 젤라틴 성분이 많아 쫄깃하다. 담백한 국물을 내는 꼬리 찜을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소꼬리찜 만들기

● 재료

소꼬리 1kg, 대파 1개, 양파 1/2개, 통마늘 반통, 통후추 6~7알, 간장 1/2컵,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 1큰술, 설탕, 매실액, 청주 2큰술, 후추가루, 통깨 배 1/4개, 육수 2컵

● 만들기

① 꼬리를 냉수에 5~6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충분히 뺀다.

②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핏물 빠진 꼬리를 넣고 우르르 한번 끓인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준다.

③ 냄비에 물 1.8리터를 부은 후 10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불을 줄여 1시간 정도 삶아준다.

④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물이 반 정도로 줄면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거른 후 식힌다.

⑤ 그릇에 양념재료와 배를 갈아 넣고 삶은 꼬리를 넣어 양념을 재운다.

⑥ 양념한 꼬리와 기름 걷어낸 육수를 2컵 부어 30분 정도 끓인다.





<굴무침>

양질의 단백질과 철이 가득한 굴, 그리고 제철을 맞은 달콤한 무가 함께 하는 굴 무침. 건강 재료가 가득 들어간 보양 요리다.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과정 덕분에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굴 무침 만들기

●재료

굴 200g, 무 아주 가늘게 채썬 것 1/2컵, 고춧가루 1.5큰술, 대파 흰 부분 잘게 썬 것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마늘 0.5작은술, 소금 조금

● 만들기

① 무를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다.

② 굴은 흐르는 차가운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빼 준비다.

③ 준비한 채썬 무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④ 물 빠진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준다.



카스모바굴나즈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3.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4.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5.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1.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4. 4월의 여름 풍경
  5.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