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밀동·반곡동 주민센터 문연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해밀동·반곡동 주민센터 문연다

해밀동 9월 28일 업무 개시… 반곡동 10월말 개청 예정
행정동 12개로 늘어, 신설동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 승인 2021-09-16 14:3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_해밀동_주민센터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우리시 6-4생활권 해밀동과 4-1생활권 반곡동 복컴이 차례로 문을 열게 됐다"면서 "해밀동 주민센터는 9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10월 1일 개청식을 갖게 되며, 반곡동 주민센터는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밀동 주민센터 모습. 사진제공은 세종시
세종시 해밀동·반곡동 주민들을 위한 주민센터가 문을 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6-4생활권 해밀동과 4-1생활권 반곡동 복컴이 차례로 문을 열게 됐다"면서 "해밀동 주민센터는 9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10월 1일 개청식을 갖게 되며, 반곡동 주민센터는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와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준공 시기 등에 발맞춰 행정동을 신설해 왔다"면서 "지난 7월 조례를 개정해 행정동인 해밀동과 반곡동의 신설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주민센터를 개청하여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밀동은 2020년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3082세대 847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도담동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지난 6월말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조례를 개정해 행정동인 해밀동을 신설하고, 내부 시설을 보강한 후 주민센터를 개청한다. 해밀동 주민센터는 해밀동과 산울동의 3.9㎢, 11통 83반을 관할하게 되며, 오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개청식은 10월 1일 14시, 주민센터 앞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열린다.



반곡동은 2017년 10월에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4938세대 1만272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반곡동은 소담동에서 관할했으나, 조례개정으로 행정동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7월말 복컴이 준공됨에 따라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내부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곡동 주민센터가 개청되면, 반곡동과 집현동, 합강동을 포함해 11.5㎢, 37통 219반을 관할하게 된다. 시는 11월에 입주하는 집현동 6개 단지, 3574세대까지 관할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개청을 꼼꼼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2.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권선택, 8년 만의 복귀에서 이재명 택했다
  3.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4.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5. 대전 대표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金 14개 획득
  1. 충남대병원, 결절경화증 국제 인식개선의 날 행사 개최
  2.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봄, 봄' 개최
  3. 김문수, 나흘 만에 다시 대전行 "창업 중심도시로 확실히 밀겠다"
  4. 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5. 대전대 경찰학과, 고3 대상 '개편되는 경찰 체력시험 체험' 제공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