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4 [문화人칼럼]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할 때가 됐다 우리들 세대의 학창시절 음악 시간! 오르간이나 피아노 반주에 선생님 노래 따라 부르기가 대부분이었다. 음악감상실이 없어 음악 감상해 본 경험이 없다. 6·25전쟁 후 복구건설이 한창이었지만, 학교 교육시설 등 신 개축에는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은..
2021-02-17 [문화人칼럼] 계절을 맞이하는 즐거움 가끔 피아노 연주곡을 듣노라면 연주자의 열 손가락이 건반 위에서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아름다운 선율을 풀어내기 위해 건반 위에서 얼마나 온 몸을 굴리고 일으켜 세웠으면 그 아름다운 선율을 풀어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 피아니스트 독주회..
2021-02-03 [문화人칼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1895년 12월 28일 밤 9시가 되자 프랑스 파리에 있는 그랑 카페의 지하실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라 시오타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라는 제목의 영화가 최초로 상영되는 역사적 순간을 서른세 명의 관객이 숨죽이며 맞이하고 있었다. 라 시오타 역 플랫폼의 모습이 커다..
2021-01-27 [문화人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을 상상하기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우리에게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 라는 화두가 던져졌다. 세계 경제의 극심한 하락과 함께 개인의 고립이 강요되는 유례없는 국면이 도래하였지만 더욱 두려운 건 코로나19의 종식을 을 장담하기 어렵다..
2021-01-20 [문화人칼럼] 좌와 우 혹은 선과 후를 보는 눈 사람들은 다 진실을 찾고 싶어 한다. 진실이라는 말을 진리라는 말로 바꿔도 좋다. 사람들은 다 진리를 찾고 싶어 한다.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은 그것이 중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중도라는 진리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논쟁하기를 좋아한다. 실제로는 중도를 잃게 하기..
2021-01-13 [문화 人 칼럼] 새해 소망, 예술의 자리 2020년 12월의 겨울은 모두에게 유난히 혹독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또한 순탄치만은 않았다.배우와 연출, 스텝들이 모여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자정을 넘기며 연습을 했다. 공연 날이 다가올 때쯤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떡하니 서울은 2.5단계 지방..
2021-01-06 [문화人 칼럼]비대면 시대, 스마트폰으로 책 속에 빠뜨려 새해 희망을 더하자 코로나 19가 계속 기승을 부려 비대면 시대가 된 지 벌써 2년 차로 접어든다. 지구 환경의 오염 정도가 극에 달했다 하니 이런 현상은 쉽게 가라앉지 않으리란다. 기존 방식의 삶은 이제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려움에 부닥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더욱..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