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일대 해수욕장에는 12만 명이 넘는 피서인파가 몰려 늦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겼다.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50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산행을 즐겼으며, 대전동물원과 엑스포꿈돌이동산 등 각종 유원지에는 1만여 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내 극장가와 백화점, 할인매장 등에도 시민들이 몰려 영화 관람과 쇼핑을 즐기는 등 차분한 휴일을 보냈으며 일부 주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를 찾아 벌초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대전충남은 낮 최고기온이 27~29도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에 이어 대체로 맑은 날씨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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