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기를 맞아 각종 위생 해충이 동절기 상온유지 가능한 장소에 은폐해 월동을 앞둔 시점에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이들 해충의 월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으로 그 효과에 기대가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35개 자율방역단 1,500명과 공무원 230명을 투입해 하수구, 쓰레기장, 화장실, 가축사육시설 등 취약시설 6천여 곳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9일간 집중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월동 전 해충 일제박멸 시기를 앞두고 현재 각 읍면동과 시 본청에 비치된 살충제 등 방역용 약품공급을 마치고 약품 희석방법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일제히 해충 박멸에 나설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방역활동 시기는 기온 변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해충들의 월동전 박멸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