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국가농업유산 등재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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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국가농업유산 등재 머리맞대

군-충발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가치 재조명·추진방향 모색

  • 승인 2014-09-22 13:31
  • 신문게재 2014-09-23 14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모습.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모습.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금산군과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9일 공주시 충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금산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부대학교 강신정 교수의 '금산 인삼농업의 특징과 가치', 금산문화원 안용산 사무국장의 '인삼과 금산지역의 문화', 충남발전연구원 조영재 연구위원의 '금산 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윤원근 회장(협성대 교수)의 주도로 일본 유엔대학 나가타 아키라 교수, 단국대학교 김태연교수,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책임연구위원의 금산 인삼의 농업유산적 가치와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를 마치고 금산인삼관과 지역 인삼 재배지에 대한 현장 견학을 통해 금산 인삼의 역사성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 국가의 추천을 받아 FAO GIAHS(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밭담 농업시스템 등 두 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이름이 올라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와 현장 견학이 금산 인삼의 전통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금산 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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