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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이 에너지 자립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이번 포럼은 이날 어진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세종시의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50명의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탄소공간지도 기반 탄소중립정책 수립 ▲녹색건축 정책 현황 등이 공유됐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권영석 세종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을 주제로 시의 부문별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120.4%의 실적을 달성했다.
문병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구축 현황과 세종시 실증계획',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조은강 세종시 대중교통과장은 '세종시 특화사업인 이응패스 추진현황'을 소개하며, 대중교통 이용분담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토론에서는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세종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이 논의됐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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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이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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