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22일 '노래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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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22일 '노래하는 인문학'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
생텍쥐페리 '어린왕자'주제 인문학+음악 한자리에

  • 승인 2022-09-21 15:42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어린왕자공연
대전시립합창단의 '노래하는 인문학'이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2016년부터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에게 읽혀온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노래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주제로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며, 해설은 연출가 홍민정이 맡는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불리는 어린왕자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어른의 허영심과 모순적인 모습들을 풍자하고, 장미와 여우의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와 온기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무대로 꿈을 노래하는 내용의 '무지개 너머로(Over the Rainbow)'와 '꿈(Dream)'에 이어 어린왕자에 대한 장미의 마음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등을 노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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