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원산업박람회 홍보 위한 초청 특강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정원산업박람회 홍보 위한 초청 특강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서 진행, 퍼머컬처와 우리 정원식물 정체성 논의

  • 승인 2025-03-20 11: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정원산업 분야 유명 인사 초청 특강 개최
진주시, 정원산업 분야 유명 인사 초청 특강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정원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진주시는 26일 오후 1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홍보를 위한 초청 특강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초전공원에서 열릴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를 앞두고 기획됐다.

정원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특강은 '정원과 텃밭의 경계를 허물다'와 '우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이진호 한국퍼머컬처협회 대표가 맡아 퍼머컬처를 통한 지속가능한 삶의 디자인에 대해 다룬다.

이 대표는 텃밭과 소규모 경작지를 위한 정원 디자인과 자연농법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퍼머컬처는 영구적(permanent)과 농업(agriculture)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농업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의 지속가능한 방식을 지향한다.

두 번째 강연은 박공영 우리씨드 그룹 회장이 '우리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박 회장은 열정 하나로 우리씨드 그룹을 일으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정원 식물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걸어왔던 길을 소개하고, 국내 정원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진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초전공원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또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국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특강이 시민들에게 정원문화와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원과 텃밭의 경계를 허무는 퍼머컬처와 우리 정원식물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재명 집권 막아야"
  2. [PMPS S1 이모저모] '마운틴듀'와 함께하는 결승전 1일차 개막
  3. '첫 대전시청사' 학술세미나 성료…근대건축 유산 보존과 활용 논의
  4. "옛 대전부청사 지역가치 혁신가 위한 무대로" 복원 후 활용 제안
  5. [르포] 게임이 축제가 된 현장, 'PMPS 2025 S1' 결승전 1일차
  1.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2.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 공개 모집
  3. 민주당 천안을지역위원회, 압도적인 21대 대선 승리 위한 결의 다져
  4.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5. 4월 들어 세종만 유일하게 거래량 증가… 대전·충남·충북은 감소

헤드라인 뉴스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한폭의 그림같은 ‘명상정원’… 온가족 산책과 물멍으로 힐링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