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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6월 3일 치러진 대선에서 이 후보는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1601만 2324표(득표율 48.77%)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382만 6777표(득표율 42.11%)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218만 5547표, 6.66%p였다.
개표율이 40%를 넘긴 시점부터 이 후보는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앞서 나갔으며, 개표가 93.82% 진행된 시점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63만 7993표(8.0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31만 8253표(0.96%)에 그쳤다.
충청권에서도 이 후보는 고른 지지를 받았다.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대전 48.13%, 세종 55.62%, 충남 47.37%, 충북 47.07%를 득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새벽 국회 앞 무대에서 열린 수락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7시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당선증을 공식 수령할 예정이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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