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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파랑뜰에서 열린 AI 진로설계 특강에서 류승찬 대표가 포항 지역 청소년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
한동대(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교수)은 지난 6일 파랑뜰에서 포항 지역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PADI'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특강은 급속한 기술 변화 속에서 진로 방향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을 통한 체계적인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진로 전문가인 류승찬 와투비에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강 핵심은 AI 기반 진로설계 플랫폼 'PADI' 활용. 이 플랫폼은 개인별 맞춤형 진단검사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이력, 관심사, 진로목표에 따른 차별화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반 진로성향 진단, 희망 진로 관련 직업군 정보 탐색 및 공유,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자기성찰과 구체적 계획 수립 등의 단계를 거쳤다.
최인욱 원장은 "특강이 혁신원의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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