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병원성 AI 차단 강화…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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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병원성 AI 차단 강화…특별방역대책 추진

  • 승인 2025-10-12 11:55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축산과((4. 행정명령_철새도래지축산차량진입금지)
천안시가 철새 도래지 축산 차량 진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2026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해 종사자와 축산차량·장비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 시설 방문,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동일 법인 소유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 11종을 발령한 상태다.

타 시도 입도객과 반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자, 거점소독시설 3개소와 밀집 지역 통제초소를 운영해 축산 관계자와 가금농가 등을 중심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금 입·출하 시 행정기관에 사전 신고로 실시간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재입식 전 휴지 기간 준수 및 과밀사육 방지로 질병 유입 방지, 출하 및 이동 전 AI 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으로 질병을 사전에 검출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일제 소독 시행 홍보,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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