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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요리캠프 참가 가족들이 캠핑요리 챔피언십 심사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재원 기자) |
첫선을 보인 '별별요리캠프 in 국민여가캠핑장'은 11~12일 1박 2일 동안 세종, 대전, 서울, 내포, 창원, 의정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가족 30여팀 약 100명이 관광도시 천안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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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요리캠프에 참가한 한 부녀가 팔찌 제작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
별별요리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인 캠핑요리 챔피언십은 'SNS 주목도 1위 캠핑 요리'라는 주제로 개성떡, 평양김치, 평양냉면 등 북한 음식 밀키트 사업을 하는 요리사이자 사업가인 이순실 씨, 좀비탐정, 우아한 가, 내 손안의 부모님, 마지막 숙제, 7번방의 선물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박상면 씨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몰입도 있는 대회가 전개됐다.
특히 이순실 씨는 박상면 씨와 함께 본격적인 챔피언십 시작 전 토크쇼에서 북한 요리 소개와 북한의 숨은 얘기로 재미를 더한 뒤 미리 준비한 북한식 시래기 콩비지찌개를 가족들에게 직접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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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회 참가 가족이 어묵꼬치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
출품된 요리는 천태만상, 배호순과 아이들, 모둠전 고추장 피자, 천안 가지 만두, 치즈팡두와 바게트 보일링, 유령 계란스프, 괴물 새우 유령 볶음밥, 짜장면 되고 싶냐, 천안을 담은 솥밥 등 센스있는 작명들로 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에도 여러 행사가 이어졌다.
별멍, LED 무드등 만들기, 음악 감상 등 고요한 가을밤, 평소 걱정거리들을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12일 오전 찌뿌둥한 몸과 정신을 일깨우고자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포레스트 힐링 요가'를 끝으로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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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 씨가 별별요리캠프 참가자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
참가 가족들은 행사 내내 웃음꽃을 활짝 피웠고 가을 정취 속 천안에서의 하룻밤을 만끽한 채 안전하게 귀가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별별요리캠프는 이름처럼 별빛 아래의 감성과 '별의별'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캠핑·요리·휴식을 통해 천안을 새로운 시선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험이 자연스럽게 확산해 더 많은 사람이 천안을 여행지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머무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하재원, 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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