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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대전청년내일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기탁식은 10일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기탁금은 협회 임원 24인이 민생회복지원금과 개인 분담으로 마련한 1000만 원과 회원사 중 3년 연속 실적 1위 업체인 ㈜두성(대표 임경섭)이 마련한 1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두성은 대전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을 이어오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재단은 윤태연 회장과 임경섭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오는 10월 15일 제1회 '전문건설인의 날' 제정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윤태연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지난 40년 동안 도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다져온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기부는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투자다. 협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섭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전문건설업계가 청년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것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특히 현장에서 성실 시공으로 신뢰받아온 기업이 함께한 기부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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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이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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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성 임경섭 대표가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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