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4개 마을, 충북도 행복마을 2단계 사업비 지원받는다

괴산군 4개 마을이 15일 열린 2025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서 우수 평가를 받아 2단계 행복마을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장연면 간곡·교동마을, 청천면 송면마을, 불정면 두촌마을이다.

2024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마을을 대상으로 연 이번 대회에서는 마을별 그동안의 추진성과 발표, 마을 공동체 역량,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 등이 평가됐다.

이에 이번 평가에서 간곡마을이 최우수상, 두촌마을 우수상, 교동·송면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으로 간곡마을 5000만 원, 두촌마을 3000만 원, 교동·송면마을은 각 2000만 원씩의 2단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단계 행복마을 사업에서는 각 마을이 500만 원씩을 지원받아 마을안길 정비, 꽃길 조성, 마을동아리 운영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