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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예방접종 모습 |
보령시는 광견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백신 1000마리 분을 확보한 가운데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을 공통 숙주로 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감염증으로 주된 전염경로는 사람이나 개가 광견병에 감염된 너구리·오소리·여우 등 야생 동물에 물렸을 때 타액을 통해 감염된다.
사람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물의 경우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4월과 10월 중에 지정 동물병원인 보령동물병원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신기섭 축산과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예방백신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접종할 것과 방문 전 남은 백신 수량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7기의 보령시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목표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와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 교통 거점 도시 등을 중적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보령해상특구 지정, 자연학습 식물원 조성, 보령시립 도서관 건립 등을 임기내 목표로 하고 있다.
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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