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댐 별로는 충주댐 유역이 9천930곳으로 가장 많고 대청댐이 5천493곳, 남강댐이 1천751곳 등에 이르고 있다”며 "이밖에도 소양강, 안동, 임하, 함천, 남강, 주암댐 등도 1천여 곳이 넘는다“고 공개했다.
김 의원은 "댐 주변의 오염물질 배출업소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수자원공사는 단속권한이 지자체에 있다는 핑계만 대고 있다”며 "지자체와 합동으로 댐 유역 오염원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 강화로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단속권한이 지자체에 있어 단속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지자체와의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신고 모니터요원 등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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