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00㎥의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지난해 6월에 착공 12월 준공해 생활하수가 많이 발생하는 예산천의 수질이 개선되도록 했다.
특히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분해 정화시키는 원리의 미생물접촉산화공법(끈상)으로 준공한 정화시설은 일반 화공약품을 활용 정화하는 방법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질정화시설이 예산천 상류 지역에 설치됨에 따라 점점 옛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수변공간 확보와 하천의 자정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아무리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해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며 “일반인들이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자세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