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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중·고 교사 28명은 3박 4일간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27일 대전에서 출발한 교사들은 울릉도 역사 유적지를 비롯해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안용복기념관 탐방, 독도 방문과 경비대 만남 등을 실시한다.
이번 답사는 독립기념관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 독도 연구 전문가와 학예연구사가 함께해 해설을 제공한다.
답사에 앞선 19일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사전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기도 했다. 독도 전문가인 이화여대 사학과 정병준 교수와 함께 독도학교 체험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수업 나눔을 통해 독도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적 접근법을 공유했다.
강의창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답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교사들이 체감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생생한 독도 수업으로 연결하는 교육정책의 일환"이라며 "교사들의 현장 답사가 학생들의 주체적인 독도 수호의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도교육의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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