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을 구성,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말까지 각 읍면동별로 1명씩 모두 15명을 선발, 감시단을 구성한 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동안 환경오염 행위 감시 임무를 맡길 계획이다.
감시단은 1주일에 3일씩 관내 주요 하천과 공장밀집지역, 반복적 위반사업장 등에서 환경오염 행위를 신고 부서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조끼와 모자, 활동비 명목으로 1일 1만원이 지급된다.
한 관계자는 “환경 오염 예방과 함께 노인 일감 제공 차원에서 지리에 밝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환경 파수꾼 역할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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