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터미널 실내공기 가장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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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터미널 실내공기 가장 깨끗하다

  • 승인 2008-04-28 00:00
  • 신문게재 2008-04-29 25면
  • 임연희 기자임연희 기자
국내 13개 공항 중 청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실내공기가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 등 국내 13개 공항 여객터미널의 올해 1분기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결과 청주국제공항이 14.4㎍/㎥로 가장 깨끗했다고 29일 밝혔다.

▲ 청주국제공항
▲ 청주국제공항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측정 결과 인천국제공항 등 대합실 면적이 1500㎡ 이상인 국내 13개 공항의 ‘08년 1분기 미세먼지 농도 평균 측정치가 38.8㎍/㎥를 기록해, 환경부에서 정한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150㎍/㎥의 26%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2006년 평균 54㎍/㎥, 지난해 44.1㎍/㎥보다 향상된 것으로 13개 공항 가운데 청주공항이 14.4㎍/㎥로 가장 깨끗한 반면 울산공항은 56.9㎍/㎥으로 기준치에 넘지는 않지만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현재 연 1회 측정하도록 돼 있는 미세먼지 측정항목에 대해 지난해부터 인천공항 등 8개 국제공항에 대하여 연 4회 미세먼지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울산 등 나머지 공항에 대해서도 측정 주기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 항공안전본부는 인체에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PM2.5)와 관련, 올해 중에 인천, 김포공항의 초미세먼지량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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