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농어촌공사 천수만 사업단은 24시간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천수만권역 담수호의 저수량을 평균 저수율 75%에서 59%로 하향 조정 관리했다.
또한 사전예방체계를 갖추고 집중호우에 적극 대처하고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홍수관리와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충청지방 집중호우는 천수만권역 홍성.보령.간월호 담수호 유역에 평균 누계 강우량 198.6mm였으나, 담수호 유역의 홍수조절을 위한 배수갑문을 조작 총 5,790만톤을 방류하여 인근 농경지 침수방지를 예방했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도 국내 최대 규모 쌀생산지인 서산A지구 간척지 6,446ha의 농경지가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재해관리 전문 핵심기관으로써 최선의 역할을 다한 노력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는 말했다./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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