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정수장, 수도꼭지 및 마을 상수도에 대한 수질확인검사 결과 전 항목에 걸쳐 모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송촌ㆍ월평ㆍ신탄진정수장 등 정수장 3곳과 급수단계별 수도꼭지 50곳, 마을상수도 4곳 등 총 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사에선 미생물, 유해영향유기물질인 농약류, 페놀, 벤젠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해영향무기물질인 질산성질소는 0.7~1.1㎎/L(기준:10㎎/L)로 미량 검출됐다. 납, 수은, 시안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심미적 영향물질인 수소이온농도는 6.4~7.5(기준 5.8~8.5), 경도40~55㎎/L(기준:300㎎/L),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2.4㎎/L(기준:10㎎/L), 황산이온 11~13㎎/L(기준:200㎎/L)로 기준보다 낮게 검출됐다.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은 0.0195~0.0329㎎/L(기준0.1㎎/L)로 기준치를 훨씬 밑돌았다.
마을상수도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도 대부분 항목이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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