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소형가전 내년부터 상시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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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소형가전 내년부터 상시수거

市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우선 대상

  • 승인 2011-11-16 18:07
  • 신문게재 2011-11-17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공동주택 10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폐 소형가전제품을 일반 재활용품과 같이 상시 수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부터 공동주택 1000세대 이상 75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뒤 내년 10월부터는 단독주택까지 전면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폐 소형가전제품은 일부 시민들이 부피가 작고 재활용 품목에서 제외돼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등 가정이나 직장에서 애물단지 취급받아 왔다.

시는 내년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함에 따라 소형 가전제품 안에 있는 금(Au), 은(Ag)등 희귀한 금속자원 회수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한편 시민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로 수거하는 폐 가전제품은 휴대폰, 카메라, MP3, PMP, 전자사전, 게임기, 헤어드라이기, 스탠드, 안마기, 내비게이션, 다리미, 토스트기, 전동칫솔 등 총 13종이다.

우선 시행하는 아파트 1000세대 이상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폐 소형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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