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씻어줄 단비, 주말까지 내리나?

▲29일 오전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수성구 범어역 앞 인도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과 29일 사이 대구·경북지역에 최대 4.5㎝의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1월의 마지막 금요일 29일 충청권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를 모두 씻어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60~90%입니다.

이로 인해 대기 질은 깨끗해지겠습니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로 회복돼 전국이 보통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대전 -1로, 청주 0도, 천안 -3도, 서울 -1로 어제보다는 다소 내려간 기온으로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점차 올라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합니다. 대전 3도, 청주 4도, 천안 5도, 세종 4도, 서울 5로 예상됩니다.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눈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영동지방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니 산간지방에서는 시설물과 교통운행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대개의 사람은 운명에 지나친 요구를 해서 스스로 불만의 씨를 만든다. -흄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