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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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 승인 2016-06-20 13:24
  • 신문게재 2016-06-21 17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칼을 빼들었다.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6개 단속반을 편성해 취약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불시 야간단속에 나서,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소각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재활용품 미분리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투기자는 현장에서 10만원~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시는 단속과 병행해 불법 투기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 경고판·현수막을 설치하고 세대별로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CCTV 확대설치, 민간단속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무단투기 감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택진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불법 투기가 심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게 됐지만 깨끗한 서산이 되기 위해서는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한다”며 “종량제봉투를 꼭 사용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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