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시급”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당진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시급”

  • 승인 2016-09-01 15:01
  • 신문게재 2016-09-01 3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당진2)

충남 당진 면천IC에서 당진 시내를 연결하는 당진시도1호선의 지방도 승격이 시급하단 주장이 나왔다.

면천 IC에서 당진에 이르는 길이 매우 좁고 급격한 곡선형 형태를 띠고 있어 위험이 도사려서다.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당진2)은 1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에서 당진시도 1호선의 지방도 편입 확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도 1호선은 당진 채운동부터 면천면 삼웅리까지 총연장 8.3㎞의 왕복 2차선 도로”라며 “이 도로를 넘나드는 차량만 하루 평균 1만 1044대에 달해 교통체증과 사고를 유발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도 시장이 담당하는 시도의 확·포장 및 선형 개선 등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사실상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진시와 지역민 등은 대전고속도로를 거쳐 석문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인 점을 들어 지방도 승격을 주장했다.

그는 “이 도로는 도청과 당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선에 있다”며 “도로법 제15조에는 도청소재지에서 시청과 군청소재지에 이르는 도로는 도지사가 지방도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명시해야 단다”며 “이러한 법 조항에 근거해 도청과 당진시청을 잇는 최선 노선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충남을 관통하는 당진~대전 고속도로와 인접한 도로인 것을 배려할 때 승격 조건은 충분하다”며 “당신도 1호선을 지방도 633호선에 연장·편입해 이른 시일 내 불편과 위험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