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김소혜가 이정길 앞에서 눈물 연기를 펼쳤다.
6일 방송된 ‘언제나 봄날’ 50회에서 주세은(김소혜 분)은 “내가 KR그룹 후계자가 될려면 절대 할아버지 치매 사실을 강 회장(최상훈 분)에 알리면 안돼”라며 작전을 구상했다.
친할아버지 강덕상(이정길 분)을 만난 주세은은 “할아버지 혹시 알츠하이머세요?”라며 “어쩐지 그동안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지역아동센터 도와주신다는 것도 그렇고, 아버지 집 앞에서 쓰러진 것도 그렇고”라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덕상은 “내가 너희를 더 일찍 만났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고 털어놨고 주세은은 “할아버지가 무슨 걱정하는 건지 잘 알아요. 제가 할아버지 도와드릴게요. 절대 강 회장님이 알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강덕상은 “그동안 혼자 힘들었는데 너가 있어서 힘이 되는구나”라며 세은의 손을 잡았다.
주세은은 “저만 믿고 의지하세요. 할아버지도, 저희 식구들도 제가 지켜드릴게요”라며 할아버지의 신임을 샀다.
KR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할아버지를 위하는 척 거짓눈물을 쏟아낸 주세은은 앞으로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욕을 더 많이 내비칠 것으로 전망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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