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종자산업 민간역량 강화를 위한 육종가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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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종자산업 민간역량 강화를 위한 육종가협회 창립

- 산림자원 육종가간 협력으로 신품종개발 활성화 기반 마련

  • 승인 2017-11-24 11:00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오는 28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산림자원 육종가협회' 창립총회가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민간육종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설립을 위한 회의가 진행된다.

협회 설립은 지난 4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에서 있었던 '2017년 산림신품종 개발 촉진을 위한 육종가 간담회'에서 민간육종가들의 건의로부터 시작됐다.

센터는 법인설립 설명회와 추진단 구성회의를 개최하는 등 산림분야 민간육종가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품종개발 민간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지원해왔다.



이 협회는 산림분야 민간육종가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품종 육성·활용으로 종자산업 민간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가 품종보호제도 발전을 위한 민간부문 의견을 효과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민·관 협력의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자산업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기후변화, 생명공학기술 발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결성에 따른 품종보호 활성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산림분야 민간육종가들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미래 핵심산업인 종자산업 분야의 국내외적 환경변화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산림자원 육종가협회가 종자산업 민간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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