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민병주 전 의원, 한국원자력학회 차차기 회장 선출

  • 경제/과학

[새인물]민병주 전 의원, 한국원자력학회 차차기 회장 선출

원자력 연구원 출신 + UNIST초빙교수+국회의원 경험에 경선에서 승리
2018년 수석부회장 활동하며 내년 9월 1일부터 32대 회장 임기 시작

  • 승인 2018-08-13 08:04
  • 신문게재 2018-08-13 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민병주
민병주 전 국회의원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에 있는 한국원자력학회 차차기 회장에 민병주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팔레스 호텔에서 평의원회를 열어 차차기 회장에 내정되는 수석 부회장으로 민 전 의원을 뽑았다.

3명의 후보가 나와 접전을 벌인 끝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현장 경험과 UNIST초빙교수 등 학계, 그리고 국회의원을 통한 대외 채널이 넓은 민 전 의원을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민 전 의원은 오는 9월1일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내년 9월 1일 제 32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나와 일본 규슈대 대학원(원자핵물리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진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 원내부대표,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 협조를 통해 원자력의 개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됐다.4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자력 유관 학·연·산이 참여하는 전문 단체로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 원전 4기를 포함한 기술 수출과 원자력 외교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구 명예구청장협의회, 민주당 현수막에 반발…"구청장 음해 중단하라"
  2. 세종시, 새 정부와 '행정수도 완성' 44개 국정과제 추진
  3.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우창영 평생학습관장·최현주 기획국장
  4. [시작된 장마, 준비는?] 이상기후에 밤낮없는 대전기상청…주민 안전도 지킨다
  5.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호우 대비 총력 대응
  2.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국정기획위가 받을까
  3. 충남경찰, 동남아서 5300억 원 규모 도박사이트 조직 '일망타진'
  4. 충남도-농협-신보,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해 '맞손'
  5. 배재장학재단, 배재대 학생 15명에 장학금 1500만원 전달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을)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외청 신설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었다. 그는 대선 기간 이 같은 제안을 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부산 이전안이 속도를 내면서, 입장 보류 또는 신중 모드로 전환한 바 있다. 국정 수반인 대통령의 의지가 분명하게 읽히면서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을 떠나 시민사회와 해수부 노조, 지역 언론의 지적이 쏟아지자 다시금 이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6월 20일 오전 아름동 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외청 신설안은..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7일 오전 최초 진동이 감지된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당초 대전교육청이 자체 조사로 진동 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추가 진동이 감지되고 구성원 불안감이 커지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뒤인 20일부터 학교 왼편 전체 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학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7일 처음 진동이 감지된 쪽이다. 가원학교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 차례 이 공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년 2..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