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사교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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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학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사교련 세미나

16일 한남대서 발제·세션별 토론회

  • 승인 2018-08-15 12:09
  • 신문게재 2018-08-16 2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사립대
사교련 홈페이지 캡처.
한국사립대교수회연합회(사교련)는 16일 오후 2시 한남대에서 '미래의 대학,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남대 교수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부 기조발제와 공통발제, 2부 세션별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박순준 사교련 이사장(동의대 교수)의 인사말과 이덕훈 한남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원준 사교련 정책위원장(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1부 발제가 시작된다.

박규홍 대학정책연구소 이사장(경일대 교수)은 '미래의 대학, 지금 우리의 노력에 좌우된다'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김광산 변호사는 '계약임용과 교수 신분 보장', 김명연 교수(상지대 교협 회장)은 '사립대학개혁과 공영형사립대학 육성 확대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세션별 토론회에서는 김창민 교수(전주대 교수회 회장)가 '대학의 민주적 운영에 관하여'를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진행한다.

패널로는 이창현 교수(사교련 민주총장선출 특위 위원장·국민대 교수회 회장)가 '사립대학 총장선임 실태 전수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김태봉 교수(사교련 전문대학 정책위원장·대덕대 교협 공동대표)는 '대학평의원회 운영실태'에 대해 제시한다.

패널별 토론에는 김홍구 부산외국어대 교수, 방효원 중앙대 교수, 안차수 경남대 교수, 이서울 원광대 교수, 이승환 목원대 교수, 최광수 우석대 교수, 하동호 동아대 교수가 참석한다.

두번째 세션은 '사학비리 척결과 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주제로 이봉주 교수(사교련 공영형 사립대학특위 위원장·조선대 교평 의장)가 진행하며 발제는 이용일 교수(남서울대 교협 회장)의 '대학의 부정비리와 교협의 역할', 임병철 교수(신라대 교평 회장)의 '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협의 역할'이 발표된다.

패널로는 구경완 호서대 교수, 구본호 경일대 교수, 김성복 한성대 교수, 김영록 세한대 교수, 노태호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안현식 동명대 교수, 이세환 두원공대 교수가 나선다.

이날 행사의 총괄사회자인 강신성 교수(한남대 교협 회장)는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라 뜻 깊다"며 "사립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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