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육아생활] 우리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됐나요~♬”-②마음가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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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우리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됐나요~♬”-②마음가짐편

  • 승인 2019-02-19 14:44
  • 수정 2019-02-19 18:05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학교 최종최종
게티이미지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를 받던 순간의 떨림이 기억난다.

그 작은 종이 한 장에 '우리 아이가 정말 학교를 가는구나' 하는 설렘과 함께 가슴 한 켠이 뭉클해졌다.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함께 부모에게도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교육'과 '돌봄'을 병행했다면 학교 생활은 아이 스스로 대부분의 일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일단 등·하원부터가 부모와 아이의 몫이다. 하교 시간도 빨라져 아이의 스케줄도 조정해야 한다.

많은 것이 달라지는 내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지난 생활습관 편에 이어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①학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달라지는 선생님과 친구들, 바뀐 환경에 아이가 학교에 두려운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

이럴 때 '학교가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주말 등 시간이 있을 때 학교에 들러 산책을 하거나 운동장에서 놀아보는 등 학교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자.

②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기

'우리 아이는 아직 한글을 잘 못하는데', '우리 아이는 또래에 비해 키가 너무 작은데' 입학을 앞둔 부모는 다양한 걱정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미리하는 과도한 걱정과 불안한 마음은 아이에게도 그래도 전해진다. 부모가 먼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자.

"학교 가는데 이것도 못해?", "학교가면 이런 행동은 하면 안돼"라는 비난의 말 보다는 "8살 됐으니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지?" 등의 격려의 말이 필요하다. 

학생 333
게티이미지

③본인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 하도록 도와주기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한 편이지만 낯선 환경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힘듦을 느낄 수도 있다. 교사의 말을 놓치거나 잘 모를 경우에도 우물쭈물 넘어가지 말고 손을 들고 물어볼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고마워", "같이하자" 등의 자기표현을 정확히 하고 싫은 일은 분명히 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자.

④내 아이와 학교, 교사를 믿기

겪어보지 않은 초등학교 생활이 두려운 건 부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이의 몫이다. 학교를 먼저 보낸 엄마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오히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해 나간다'는 것이었다.

특히 1학년 때는 학교와 교사도 좀 더 아이를 배려해준다.

부모가 너무 많은 아이의 생활에 간섭하지 말고 아이와 학교, 교사를 믿고 지켜봐주자.

⑤아이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자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대화를 하자. 교우 관계, 학습에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학교 생활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학부모 총회나 녹색어머니회, 독서 도우미 등 학교활동에도 참여하면 아이에게도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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