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육아 톡톡톡] "유전보다 카우는 환경이 중요해요"-1

  • 문화
  • 실전육아 톡톡톡

[실전육아 톡톡톡] "유전보다 카우는 환경이 중요해요"-1

늦둥이 엄마 기자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 승인 2019-04-24 16:12
  • 수정 2019-04-24 16:13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33


육2


육3


육4




육5


뇌는 유전이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조사한 결과 어느 정도는 유전의 법칙이 성립합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결정되는 환경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특히, 뇌 발달이 활발한 돌까지 아기의 뇌는 외부 자극의 질과 양에 따라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두뇌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자극을 받으며 성장했는지에 따라 두뇌 발달에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지능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는 것인데요. 특히, 태어나서 첫돌까지는 아기의 뇌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여서 두뇌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두뇌발달,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알아볼까요? <편집자주>

아기 두뇌발달의 결정적인 시기는 언제일까요?

태어날 때 성인 뇌의 25%인 35g에 불과하던 아이의 뇌는 3세경에 이르러 1,000g이 넘을 정도로 급격히 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시냅스에 의해 연결되고 점점 복잡하게 발달하는데요. 해상도가 높을수록 섬세하고 우수한 사진이 나오듯 지능의 차이는 신경세포 회로의 치밀함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생후 0~6개월에는 고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이루는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이 골고루 발달하는 시기여서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왕성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어나서 12개월까지 아기의 뇌는 폭발적으로 발달하는데, 그에 따라 적절하고 균형있는 자극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으로 태어나더라도 결정적 시기에 자극을 받지 못하면 점점 퇴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퇴화된 뇌는 다시 교육을 해도 정상 발달이 어렵기 때문에 뇌 발달의 중요시기에 맞춰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뇌 계발을 위한 다양한 자극의 오감교육

갓 태어난 아기가 보고 듣고 느끼는 정보의 양을 엄청납니다. 이때는 모든 뇌가 골고루 발달하므로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된 학습은 좋지 않습니다. 그림책만 보게 한다거나 언어교육이나 카드학습을 무리하게 시키는 등의 일방적이고 편중된 교육 방법은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오히려 두뇌 발달을 더디게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입니다. 아이가 보고 만지고 느끼며,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는 등 오감을 골고루 자극시키는 교육이 곧 두뇌 발달로 이어집니다.

<내용출처=앙쥬>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