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우송정보대] 명품대학 특성화… 한국대표 명장을 키운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시특집-우송정보대] 명품대학 특성화… 한국대표 명장을 키운다

직업교육·산학협력 통한 현장요구 맞춤형 교육 선도
1년 4학기 블록식 수업, 100% 영어 수업 글로벌 학과
전문대 혁신지원사업·LINC+ 2단계 선정 경쟁력 확보

  • 승인 2019-08-19 18:1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9월 6일부터 대전권 대학들은 일제히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도 대입의 '대세'는 수시다. 수시 모집일이 다가오자 학생과 학부모는 합격전략 마련에 고심이 크다. 이에 본보는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전권 대학들을 안내하고 대학별 전형의 특징과 인재상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1606_정_글_명품조리과_5T1A7160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은 1963년 개교해 올해 56주년을 맞았다. 1954년 실용적 인재양성을 위해 우송학원 설립으로부터 시작해 '한국 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아래 '창의명장', '세계명장', '산업명장'의 인재상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PBL교수법, Flip-Learning 교육 등 앞서나가는 교수법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1년 4학기 블록식 수업과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학과를 집중 운영한다. 특히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INBP) 및 폴보퀴즈와의 교육프로그램 연계·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은 물론 독일, 두바이, 중국 등의 해외현장실습, 호주 ICHM대학, 일본 쇼비대학과 복수학위 운영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세계명장을 키우겠다는 큰 꿈을 현실화 하고 있다.

우정대로고
▲명품대학 특성화… 현장중심 인력양성 대표주자



우송정보대는 SIS, 호텔외식조리계열, 뷰티디자인아트계열, 기계컴퓨터계열, 철도건축소방계열, 보건교육복지계열내에 특성화된 학부(과) 29개, 2285명의 입학생 규모를 갖고 있다. '1년 4학기제', '블록제수업', '주문식교육' 은 돋보이는 특성화 교육 시스템이다. 이론 중심교육에서 현장과 실습 중심 교육으로 현장요구 맞춤 인력 양성의 대표 대학이라 말 할 수 있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맞춤인력양성'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LINC+)을 2017년부터 6개반 150여명의 맞춤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2단계 평가에 '우수'등급으로 선정되면서 11개반 280명의 사회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 자체내 주문식 교육도 활성화돼 매년 3개반 이상의 주문식 교육을 운영한다. 올 2학기엔 5개반을 운영 준비중이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및 간호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과 유아교육과 기관평가 인증 평가도 우수한 실적을 냈다. 2017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특화교육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중적이고 특화된 특성화 교육의 운영은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우수대학'선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엔 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대학 전체의 혁신적 사업에 힘쓰고 있다.

▲해외 인턴십 글로벌 프로그램… 세계로 간다

2014년 솔인터내셔널스쿨을 신설해 외국인 교수의 100% 영어 수업을 통한 국제화 교육을 하고 있다.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글로벌호텔외식과, 글로벌실용음악과 등 4개학과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위한 해외 인턴십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을 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2017년에는 총 97명의 재학생을 인턴십, 교환학생, 단기연수를 통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싱가폴 등으로 파견했으며, 2018년에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5명의 재학생이 미국, 영국, 호주로 인턴십을 참여한 바 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K-Move 사업에 2017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1차년도 일본의 기계, 자동차, 설계 설비 분야, 2차년도 호주 조리분야로 해외 진출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하는 지역중심 대학

우송정보대는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학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사업도 2016년부터 운영중이다. 산업체의 재직자 인력에 대한 자격증 등 교육 운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우수기관(A등급), 2017~2018년 연속 재직자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 유공기관' 교육부 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전교육청의 '2017년도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 교육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스마트품질경영과, 스마트기기생산과, 스마트자동화과 등 3개의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계약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마이스터 계약학과 사업의 일환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경쟁력 장착

우송정보대는 올해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34억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우송정보대만의 경쟁력을 장착하게 된다.

우송정보대는 '한국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품질의 건전화', '교육기반의 고도화', '대학운영의 효율화' 등 3개 전략 방향 아래 9대 전략군, 52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다양한 학기 구조의 체계화를 위한 글로벌 자격과정·산학연계학기제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정상직 총장은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차별화된 교육,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운영 체계화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대학 문화 구축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우송정보대학 홍보 자료 (2)
[우송정보대 수시 이렇게 뽑는다] 1차 수시모집 2083명 선발

우송정보대는 2020학년도 대입 1차 수시모집에서 208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636명, 일반고·특성화고·대학자체 등 특별전형 374명, 농어촌·저소득 등 정원외 73명이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8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차 원서접수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뷰티디자인학부 등 면접실시 학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실용예술학부는 면접과 실기를 동시에 실시한다.

2020학년도 수시(1, 2차)에 합격한 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중등록자 및 복수지원 위반자는 입학이 취소된다.

단, 전문대학은 일반대와 달리 수시모집 지원(6회) 횟수 제한이 없다.

성적반영 비율 및 점수 전형방법은 면접 실시학과는 학생부 400점(80%), 면접 100점(20%)를 적용하며 면접 미실시학과는 총점 400점(100%)이다. 글로벌실용예술학부는 학생부 300점(30%), 면접 150점(15%), 실기 550점(55%)의 비율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1~3학년 1학기 3개 과목의 교과를 100%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전 과목이 반영되며 정원 내 모집인원은 남녀를 구분해 모집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신더휴리저브2 '무순위 1세대' 공급… 2024년 세종시 첫 물량
  2. '역대급 세수펑크' 올해 세수전망도 어둡다
  3.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임명에 기대와 우려?
  4. 충남대병원 비대위 교수들 "금요일 외래휴진"-병원측 "진료 축소 없다"
  5. [초대석] 김정겸 충남대 신임 총장 "대학 역할 변화 필요… 메가유니버시티로"
  1.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회 제19대 박흥용 회장 만장일치 추대
  2. 장대A구역 이주 창립총회… 본격 사업추진 속도 전망
  3. 어린이집 교사에 대변 기저귀 때린 A씨 징역형 집행유예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5. (주)보물섬수산, 어버이날 맞이 지역 어르신 점심 대접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가 5월 중으로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7개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여야 협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카드로 주목된다. 대전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대전시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7명이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민주당 대전시당에 이같은 의지를 전달했으며 개최 예정일을 조율 중이다.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입장문을 내 "소진공이 대전시의 맞춤형 지원까지 거절한 채 신도심으로 사옥 이전 결정을 내렸다"며 "분명한 대안이 존재함에도 대전에서 소상공인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구를 떠나 신도심으로 이전하겠다는 아집은 그들이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구는 역사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라며 "그러나 현재 지역상권 붕괴와 지역경제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소진공..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5월부터 편의점 택배비까지 일제히 상승한다. 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오른다. 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 CU와 이마트24는 보다 구간을 세분화했다. 무게·권역별로 보면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