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총장 직속 감사실 설치' 검토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지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총장 직속 감사실 설치' 검토

  • 승인 2019-11-18 08:34
  • 신문게재 2019-11-18 2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1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1월 15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대 제공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개회, 국민의례, 개회사(이상경 회장), 환영사(오덕성 충남대 총장), 안건 협의, 폐회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 안건은 ▲총장 직속 감사실 설치 검토 ▲거점 국립대학교 원격수업 학점교류 추진 보고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 선정 ▲2020년 제1차 회의 일정 및 개최교 선정 등 4건이다.

협의회는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책무성·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소속 교직원의 윤리와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대학 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대학본부·산학협력단 등에 있는 대학 감사기능을 통합·강화하고 독립적으로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총장 직속의 별도 감사실 설치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립학교 설치령 제9조 2항에 감사업무는 사무국장 소관업무로 돼 있어 총장 직속으로 별도 감사실을 설치·운영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으로 거점 국립대학교의 총장 직속의 별도 감사실을 설치하고 감사실장은 개방형 공모직위로 운영하여 독립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단 연구비 감사 기능도 총장 직속 감사실로 통합해 연구비 관련 복합 민원 및 감사 사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거점 국립대학교 간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권을 확보해 주기 위해 원격수업 학점교류를 추진하고, 그 진행상황을 이날 보고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3.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4.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5.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1.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2.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