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상황 밝혀!

  • 전국
  • 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상황 밝혀!

- 천안 확진자 4명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타 환자들에 영향 없어
- 신천지 유증상자 6명, 1명 음성, 5명 오늘 검사
- 자가격리자 3명, 자가격리 해제까지 지속 관찰
- 버드랜드,국민체육센터, 체육관,학습센터 휴관 연장

  • 승인 2020-02-28 23: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KG__1661
맹정호 서산시장이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G__1673
맹정호 서산시장의 기자회견 모습
KG__1705
맹정호 서산시장의 기자회견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시의 코로나19 현황과 대응상황에 대해 밝혔다.



맹 시장은 "27일 밤 천안 확진 환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며 "서산의료원 음압병실은 병실 내의 공기압력을 낮춰 병실의 병원체 등이 밖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격리 병실로, 확진자가 입원해도 음압병실 밖의 다른 환자들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서산의료원 또한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서산의료원은 공공의료 기관으로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에 대비해 일반 환자의 입원을 금지하고 현재 입원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전원조치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느끼실 불안과 걱정에 대해 깊이 공감 하지만 크게 동요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정부와 서산시, 의료원을 믿고 따라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맹 시장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와 자가격리자 현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맹 시장은 "충남도의 모니터링 결과 서산시에서 6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돼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5명은 오늘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된 인원은 모두 3명이며,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으로 계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모니터링을 위해 모니터링요원 15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앞서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산버드랜드, 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휴관일을 3월 8까지 연장했으며, 추후 휴관기관 재연장을 검토할 방침이며,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학원, 교습소, 헬스클럽 등 민간집합시설 494곳에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휴업을 권고했다.

맹 시장은 "서산시는 최초 코로나19 발병 이래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했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감염 확산이 시작되는 단계를 맞아 대응 단계를 한층 높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우리시 대응상황을 포함한 모든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인 만큼 당분간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앞으로도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충남도내 환자는 22명으로, 천안이 19명, 아산이 2명, 계룡이 1명이며, 서산시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