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2 방송 캡처
|
호날두 '노쇼' 사건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주최사 더페스타가 사과문을 게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페스타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더페스타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신 축구팬 분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호날두의 '노쇼' 행위에 대해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었고, 신속한 입장발표를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 이들은 "주최사로서 책임을 회피하고 현재 상황을 외면할 생각이 없다"며 "유벤투스에 항의문을 발송하고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의혹 해소 차원에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