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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치아건강 위협하는 아이스크림… "칫솔질은 30분 후에"

빙과류에 포함된 당분, 충치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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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1 09:19 수정 2019-08-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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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철 무더위에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치아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치과 전문가들은 여름철 찬 음료같이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치아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름철에 즐겨 찾는 탄산음료, 빙과류에 포함된 당분은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뮤탄스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충치를 유발한다.

특히 어린이용 음료수 대부분이 산성이 강해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섭취하고 바로 이를 닦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칫솔질로 치아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는 "아이스크림, 빙수처럼 당분이 매우 높은 음식은 입안에서 살균과 소독 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를 막아 치아부식, 마모, 충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단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물로 헹구어 낸 후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별미인 냉면, 오이냉국, 미역냉국 등도 국물에 염분과 기름이 포함돼 있고, 식초의 산성 성분 때문에 치아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초를 적게 넣는 것이 좋다. 이 음식 역시 먹은 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주고 30분 후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름철 과일을 먹을 때는 딱딱한 씨앗은 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박이나 포도 씨를 씹다가 치아 일부가 깨지거나 미세한 균열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온도 차이가 심한 음식은 동시에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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