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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측은 “이번 조치는 대전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진흥원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7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한국효문화진흥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예상돼 휴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임시휴관에 따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상에 휴관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민원응대를 철저히 하고 휴관 기간 동안 방역·시설점검과 환경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 재개관 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효문화 자원봉사 해설사 모집과 효문화 교육프로그램 접수 등 민원처리는 진흥원 1층에서 안내받아 가능하다.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휴관을 하게 됐다" 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방역 등 진흥원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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