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행복한 세상 위해" 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아이들 행복한 세상 위해" 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교직원·관련 단체 '비전 공유'… 유공자 표창·교구전시 등 진행

  • 승인 2015-10-12 14:23
  • 신문게재 2015-10-13 20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충남의 새로운 보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제13회 충청남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주최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후원한 이날 한마음대회는 '충남 보육의 위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 '행복한 보육, 성장, 사랑의 실천'이란 슬로건아래 도내 보육교직원, 보육관련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식전행사는 황희억의 사회로 전자현악, 아임&삐에로, 마술, 전통타악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기념식은 도 연합회 임원 및 기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장관,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 한어총, 충어련 표창과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 전시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특히, 다자녀 2가정에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를 공유하고 보육현장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내 보육교사들이 창작·개발한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전시회 테이프 커팅 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교직원들을 위해 각 시군 지회별로 경품 추첨함을 마련해 푸짐한 상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3부 화합한마당은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칠갑문화제와 장승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이 평소 업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도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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